아르고가 핵심 파트너인 블로코와 함께 모바일 디바이스 기반 블록체인 지갑과 연동되는 디앱 기술 지원에 나섭니다. 현재 출시돼 운영 중인 디앱은 물론, 기존 어플리케이션/서비스의 디앱화 역시 지원합니다. 특히, 탈중앙금융 분야(DeFi) 디앱 발굴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아르고는 블로코와 모바일 디바이스 기반 블록체인 지갑 연동 생태계 확대를 위한 계약을 맺고, 더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메인넷 구현 및 퍼블릭 블록체인 연동 ▲비지니스 모델 구축 ▲개발 및 모니터링 툴을 비롯한 핵심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합니다. 특히, 이종 블록체인을 연동하는 ‘아르고 기반 머클 브릿지(Merkle Bridge) 기술’을 통해 이더리움을 비롯한 타 퍼블릭 블록체인과 연계돼 특정 퍼블릭 블록체인만을 지원하는 다양한 디바이스 기반 블록체인 지갑 및 관련 서비스에 연동될 수 있습니다.

디앱 지원 프로그램은 탈중앙금융(DeFi) 분야에 집중됩니다. 탈중앙금융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한국 시장의 관심과 사용자 참여도는 매우 높은 반면, 현재 서비스 중인 대다수 어플리케이션이 미국 달러(USD)만을 기준으로 하여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아르고와 블로코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들이 훨씬 익숙한 원화(KRW)를 기준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해 이러한 장벽을 낮추고자 합니다. 또한, 유망한 탈중앙금융 어플리케이션을 삼성 블록체인 지갑과 연동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블록체인 도입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아르고와 블로코는 지난 16일 발표한 기술보증기금의 ‘전자약정 및 웹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인증, 계약,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아르고 기반으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혁신형 기업의 기술 보증 및 기술 평가/보증연계투자를 중점 지원하는 기술금융 전문 기관입니다. 최대 120종, 연간 5만 건에 달하는 관련 핵심 문서가 아르고 기반 시점확인 솔루션인 ‘아르고 TSA’를 통해 처리될 예정입니다. 기술보증기금을 시작으로 국내외 공공기관 및 대기업은 물론, 디앱화를 원하는 다양한 기존 어플리케이션/서비스를 대상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