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 ‘파괴적 협력’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추구

블로코가 6월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업 전략 및 비즈니스 진행 사항을 설명하고 블록체인 적용 사례와 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소개했다.

블로코는 지난 2014년 설립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플랫폼 GS(Good Software)인증을 획득한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이다.

특히 60% 이상의 임직원이 개발자 및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으며, 블로코는 블록체인 관련 원천 기술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블록체인 엔진 및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개발하여 상용해 왔다.

블로코는 지난 2015년 기업용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인 코인스택(COINSTACK)을 출시한 이후 여러 기업들과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9년에는 엔터프라이즈부터 일반인까지 블록체인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오픈소스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아르고(AERGO)를 선보여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한국은행,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금융보안원, 금융결제원 등 다양한 국가기관 및 기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SK텔레콤, 한국거래소, 현대자동차, 현대카드/캐피탈, 삼성카드, 신한금융그룹, 롯데카드,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거래소, 한국토지공사, 부산항만공사, 전자부품연구원, 경기도를 비롯해 80여 국내외 대기업과 금융권, 공공기관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구축하여 단순 기술검증(PoC) 사업이 아닌 가장 많은 상용화 프로젝트 경험으로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갖춘 블록체인 인프라를 공급했다.

블로코의 메인넷 관련 주요 수치를 살펴보면 장애 0건, 초당 처리 트랜잭선 85,443+TPS, 메인넷 커밋(오픈 소스 기여도) 2,601번, 메인넷 업데이트 65번, 메인넷 BP수 13개, 상용화 프로젝트 수 13번, 트랜잭션 562,222+TX, 블록 생성 수 37,000,000+개 등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2년 연속 ‘블록체인 PaaS 부문’ 주요 기업으로 블로코를 선정했으며, Hype Cycle of Blockchain Technologies 2019와 Market Guide에 동시 등재되기도 했다.

블로코 김원범 대표는 “블로코는 블록체인으로 데이터에 신뢰(Trust)를 더해 가치를 입히고자 한다. 더 많은 데이터가 개인 간, 기업 간, 정부 간에 투명하게 공유되고 활용되는 에코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파괴적 협력’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기술의 표준화와 다른 서비스와의 연동이 중요한데, 자사의 아르고로 그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로코는 고객 관점에서 전략 제품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플랫폼 스튜디오와 서비스 스튜디오로 조직을 구성하고, 고객이 더 접근하기 쉽고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PaaS, SaaS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기사전문보기]
블로코 “새로운 시대의 개척자로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싶다”
메뉴